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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술관을 한 권에 담다! 도슨트 이창용이 들려주는 명화 이야기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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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 l 1863년 l 오르세 미술관 l 214X269cm

요즘 핫한 바로 그 남자! JTBC <톡파원25시>에서 유럽 미술사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온 화제의 도슨트 이창용이 오직 당신을 위해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프랑스 미술관 이야기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로댕 미술관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술관에 전시된 유명 예술작품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신간 도서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가 최근 뜨거운 미술에 대한 관심과 함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당신을 위한 프랑스 미술관으로의 아주 특별한 초대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l 1503-1517년 l 루브르 박물관 l 77X53cm

“점 하나도 허투루 찍지 않았다”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고 걸작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해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는 25% 정도의 방문객들은 오직 가로 53cm, 세로 77cm 크기의 르네상스 회화 작품인 <모나리자>만 보고 거대한 박물관을 빠져나간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 하면 당연히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를 꼽는다. 오죽하면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해서 그저 <모나리자>만 보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모나리자 집단’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까?

   
레오나르도 다빈치 「성 안나와 성 모자」 l 1510년경 l 루브르 박물관 l 168X130cm

이 책의 저자이자 도슨트 이창용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발걸음을 <모나리자>에 대한 관심에 머물지 말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가장 아끼고 사랑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덧칠하며 품에 안고 있었던 <성 안나와 성모자>를 비롯한 루브르가 자랑하는 유명 예술작품들에 대해서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감상할 것을 권한다.

박물관에서 로댕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고대 메소포타미아를 시작으로 서양미술사의 모든 시대를 망라하는 예술작품들을 다채롭게 담아낸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자크 루이 다비드, 페테르 파울 루벤스, 장 프랑수아 밀레, 에두아르 마네, 장 프레데릭 바지유,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르 드가 등 미술사의 큰 획을 그은 거장들을 대표하는 예술작품과 함께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인류의 보고, 루브르 박물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 모나리자

   
 

2019년 CNN에서 진행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작품은?”이라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85.3%가 선택한 <모나리자>! 그래서일까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는 ‘모나리자 집단’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루브르를 방문하는 약 25%가량의 방문객들이 그저 모나리자만 보고 밖으로 빠져나가버리는 현상에서 비롯된 말로 <모나리자>가 가진 유명세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모나리자> 하나만으로도 매년 수조 원에 이르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하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작품의 어마어마한 위용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인상주의로 떠나는 아름다운 기차역, 오르세 미술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예술의 불꽃, 인상주의

미술평론가 루이 르로이는 모네의 작품을 두고 “인상, 해돋이. 참으로 인상적인 그림이다. 이 얼마나 자유로운 그림인가! 이 얼마나 쉽게 그린 그림인가! 그림 속 바다 풍경의 완성도는 벽지보다 더 못한 수준이다!”라며 조롱 섞인 말들로 작품을 헐뜯고 이 전시회를 “인상주의자들의 전시회”라 명명했다.

이렇게 루이 르로이에 의해 ‘인상주의’라는 말이 처음 탄생했는데, 여기서 “인상적이다”라는 말은 ‘너무 못 그려서, 너무 황당해서, 어이가 없어서 인상적이다’라는 반어적 표현이었다. 애초에 악담에 가까운 말이었지만 1877년 3회차 전시회부터는 인상주의 화가들 스스로 ‘인상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어느덧 인상주의는 미술계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게 된다.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이삭 줍는 여인들

   
장 프랑수아 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 l 1857년경 l 오르세 미술관 l 83.5X110cm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농부의 삶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라는 밀레의 말은 노동을 신성시했다고 보기보다는 아무리 세상이 달라져도 변치 않는 농부들의 애환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하다.

어떤 이들은 좌측 두 여인의 두건과 중앙 여인의 소매 색깔이 혁명을 상징하는 프랑스 삼색기와 같다며 밀레가 농촌에서 혁명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을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이삭 줍는 여인들>은 발표 이후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는 지독히 좌파적인 그림이라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빛의 사냥꾼, 클로드 모네

   
클로드 모네 「생라자르 역」 l 1877년 l 오르세 미술관 l 75x105cm

위대한 예술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의 의미와 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은 “그는 화가를 그만두고 기관사가 되는 것이 낫겠다.” “모네는 색맹인가? 왜 말도 안 되는 색들이 칠해진 것인가?”라는 평들로 그를 조롱했다. 하지만 에밀 졸라만은 그에게 다음과 같은 찬사를 보냈다. “모네의 작품들에서는 기차의 기적 소리가 들려오며, 기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가 거대한 기차역을 서서히 뒤덮는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그의 그림에는 과거가 아닌 우리의 오늘이 담겨 있다.”라고.

기쁨과 행복만을 노래한 르누아르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도시에서의 춤」 l 1883년 l 오르세 미술관 l 180x90cm (좌)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시골에서의 춤」 l 1883년 l 오르세 미술관 l 180x90cm (우)

르누아르 특유의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담아낸 사랑스러운 작품들을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에 우리는 그의 작품을 보고 또 보게 된다. 그래서일까 오르세 미술관에서 오랜 시간 도슨트로 일했던 저자는 오르세 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30분만 투자해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눈에 익혀둔다면, 앞으로 전 세계 어떤 미술관에 가더라도 르누아르 작품만큼은 다 구분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당부하며 르누아르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한다.

모네의 안식처가 된 지베르니 정원과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가장 위대한 걸작, 수련 대장식화

   
물의 정원의 클로드 모네 (좌) / 수련 대장식화를 그리는 모네 (우)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는 모네가 남겨준 다양한 수련 연작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은 당연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된 수련 대장식화일 것이다. 위대한 예술가 클로드 모네의 최후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수련 대장식화는 그의 마지막 노년의 시간과 맞바꾼 작품이라고 이야기될 만큼 모네는 이 작품을 위해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모두 쏟아 역사에 길이 남을 최후의 명작을 완성한다.

   
 

 

신의 손을 훔친 조각가, 로댕미술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칼레의 시민

백년 전쟁 당시 잉글랜드 군대에게 포위당한 프랑스 칼레를 구하기 위해 나선 여섯명의 시민 대표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고 있는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 작품 <칼레의 시민 로댕>은 두려움을 모르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영웅 혹은 죽음도 초월한 신성한 영웅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죽음 앞에 두려움과 떨림으로 눈물을 흘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선택과 행동의 위대함과 값짐을 말하고 있다.

미술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화제의 도슨트 이창용

JTBC <톡파원 25시>, JTBC <미술은 처음이라>, MBC <그림맛집 미‧알‧랭> 등에 출연해 유럽 미술사를 알기 쉽게 재미있게 풀어내온 화제의 도슨트 이창용은 2006년부터 2년간 로마 바티칸 박물관 도슨트, 2012년부터 6년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도슨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바티칸 박물관전』 큐레이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연평균 400회 이상 강의를 진행하는 미술사 강사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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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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