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책, <와비사비 라이프: 없는 대로 잘 살아갑니다>
추미나 기자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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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이라는 겉치장을 버리지 못할 때 ‘와비사비’는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에 가장 큰 만족감을 준다는 단순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부디 와비 사비에서 당신의 ‘삶의 기준’을 찾기를 바란다. _네이선 윌리엄스 <킨포크> 잡지 창립자
와비사비, 2018년의 새로운 화두를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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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유행 그리고 그 속에 쏟아지는 무수하게 많은 화려한 이미지들이 넘쳐나는 요즘 자신만의 속도와 색깔을 지키며 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겉으로 보기엔 멋지고 게다가 편리하기까지 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늘 무언가에 쫓기듯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새로운 화두 ‘와비사비’
와비사비 라이프: 없는 대로 잘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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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연히 홀로 피어 있는 꽃, 색이 바랜 담벼락, 낡고 오래된 건물과 같은 부족해 보이지만 그 안에 깃든 깊은 의미가 마음의 울림을 주고 그 순간을 말하고 있는 ‘와비사비’의 미학을 담은 책 <와비사비 라이프>는 겉치레보다는 본질에 집중하고, 부족함을 기꺼이 수용하고 만족을 느끼며,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하게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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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삶의 기쁨을 미니멀한 사진과 글로 담아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킨포크: KINFOLK>의 프로듀서로서 일하며, 전 세계 수많은 <킨포크: KINFOLK> 모임을 직접 주관하고 각 나라 사람들에게서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발견해온 줄리 포인터 애덤스의 신간 <와비사비 라이프>는 욕심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의미 있게 살아가는 전 세계의 ‘와비사비 생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와비사비 라이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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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줄리 포인터 애덤스의 보금자리였던 집과 그녀가 평생 아껴온 모든 것들이 캘리포니아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한 줌 재가 되어 날아가 버린 날 이후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게 되었다.
그녀는 화려하고 큰 집이 아닌 소박하지만 편안한 안식처를 보금자리 삼아 더 이상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비움의 삶’을 실천하며 속부터 겉까지 모두 소박하고 단순하며 고요하고 느긋하게 살아가는 삶 ‘와비사비’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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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란 단순한 것, 덜 완벽한 것, 본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일본어 ‘와비’와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인 오래된 것, 낡은 것을 뜻하는 일본어 ‘사비’가 합쳐진 말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 더 이상 행복을 느낄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차분한 정서를 전하며 타인의 시선이 아닌 스스로의 만족을 통해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와비사비 라이프의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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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는 꽃잎을 떨구는 작약이나 저녁시간에 울리는 성당 종소리처럼 소소하고 드러나지 않는 아름다움을 알아차리고 음미하는 습관이며, 날카롭게 날을 세우고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두려워하는 태도를 버리고 기꺼이 그 순간을 즐기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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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에 놓인 오래된 의자, 뒷마당의 나무, 간소한 식탁 위의 꽃꽂이, 눈에 덮인 새하얀 들판 그리고 투박한 음식과 어스름의 산책, 누군가와 나누는 속 깊은 대화, 어슬렁거리는 일요일 오후 등 저자는 일본, 덴마크, 캘리포니아, 프랑스,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만난 와비사비 생활자들의 일상들을 간결하고 담백한 글과 아름다움이 그윽하게 깃든 250여 컷의 사진으로 진정한 ‘와비사비’ 라이프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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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부터 물건을 고르는 법, 집을 꾸미는 법, 손님을 초대하는 법, 휴일을 보내는 법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통해 ‘와비사비’스러운 삶이 무엇인지 찬찬히 짚어주며 책 <와비사비 라이프>는 디자인, 인테리어, 예술 분야와 같은 미학적인 개념에 머물렀던 ‘와비사비’를 사람들의 생활 태도와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제시하며 비움의 미학이 전하는 충만함과 자유, 소박하지만 멋스러운 일상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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