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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인정한 한국의 사진작가 손피오

   
왜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가 (150 x 100cm, 디지털인화, 2012)

2009년과 2010년 연속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인물’분야에서 수상하며 사진계의 주목을 받아 온 사진작가 손피오의 세 번째 개인전이 오는 5월 30일에서 6월 4일까지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팔레드서울에서 열린다.

   
모르는척, 못들은척, 안본척 (150 x 100cm, 디지털인화, 2012)

사람을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 손피오는 도심 속 사람들과 도심 밖 사람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카메라에 담으며 삶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를 사진에 담아내왔다. 특히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의 터전인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람들의 일상을 편견 없이 담아내 온 그의 사진 속에는 어떠한 구성이나 연출 없이 오직 실존만이 존재한다.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150 x 100cm, 디지털인화, 2013)

끊임없이 산책하듯 세상을 걸어온 작가는 선하게 관찰하고, 정직하게 기다리는 과정을 통해 찰나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우리네 삶과 인생들을 발견하고 기록한 사진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깊고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켜 온 작가는 낯선 이들이 있는 낯선 공간 속에서도 지극히 친근한 모습을 포착하며 우리에게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켜왔다.

   
꼴 & 필터 (150 x 100cm, 디지털인화, 2013)

그의 사진에는 누구나 지나온 유년시절과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우리의 삶을 오버랩하게 만드는 신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구닥다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삶과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의 사진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그의 세 번째 개인전은 화려하지 않지만 우리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스한 위로를 주는 솔직 담백한 시선으로 동시대를 기록한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들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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