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우정·김은빈 2人展 』
‘입춘대길’
2015년 1월 27일 (수) ~ 2월 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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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빈.화몽.57x45cm 장지에 채색.2016 |
[추천전시=디아티스트매거진] 2016년의 입춘을 맞이해서 꿈의 경계를 넘어 꿈과 이상향이 담겨있는 진우정·김은빈 두 젊은 작가의 신작 20여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강원대학교 출신의 진우정·김은빈작가는 따뜻한 꿈과 이상을 갖고 각자의 친숙하고 꿈에서만 보았던 풍경을 일상적인 소재로 표현하였다.
진우정 작가는 ‘모란꽃 솜이불’전은 어머니의 솜이불에서 외할머니로 이어지는 가정사의 이야기를 따뜻한 색감과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의도적으로 분할구성을 한 듯 다양한 이불을 장롱위에 가지런하게 그려내어 작품에 무게감을 더했다. 모란은 예로부터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간절하게 원하고 추구하고자 하는 부富의 대표적 상징이다. 그리고 작품 속 모란은 활짝 피어있는데, 희망찬 내일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오늘날의 이불은 잠을 잘 때 필요한 소품정도로 여겨지지만 작품 속 목화 솜이불에는 단순한 이불 이상의 의미와 가정사의 수많은 끈끈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힘든 하루를 지낸 뒤 몸을 맡기고픈 따뜻한 어머니의 품이자 무의식적 불안감에 두려운 내일을 다시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게 하는 안식처를 표현했다. 모란이 수놓인 두툼한 작가의 어머니의 솜이불은 그 불안감을 감싸주며 따뜻한 꿈속 풍경으로 마주하는 현실과 꿈 그 경계의 매개체이기도하다. 그의 작품에는 그 가지런한 솜이불을 따뜻함과 품격을 보여주며, 작업과정 중에 여러 번 색감을 올려서 우아하고 풍부한 색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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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우정.모란꽃 솜이불3. 160x130cm.장지에 채색.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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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우정.모란꽃 솜이불3.60x90cm. 장지에 채색.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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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우정.모란꽃 솜이불2.45x57cm.장지에 채색.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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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우정.색동 솜이불.45x57cm. 장지에 채색.2016 |
김은빈 작가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장자莊子의 호접지몽胡蝶之夢과 같은 꿈속의 상황을 고양이의 익살스런 표정과 천연덕스런 자세로 꿈속의 상황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그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글자대로 고양이의 시점으로 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세계로 풀어나가고 있는데, 그가 추구하던 행복함과 현실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무릉도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고양이의 형상을 빌어 오묘한 깊이감이 있는 배경과 함께 표현하였으며,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꿈 속의 광경을 몽환적으로 재연한다. 그는 가지각색의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는 고양이를 이용해 사랑스러움과 꿈을 접목시켜 이상향에 대한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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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빈.몽상1. 57x45cm. 장지에 채색.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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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빈.야옹이.57x45cm. 장지에 채색.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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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빈..몽상.130x160cm. 장지에 채색.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