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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지? 그림인지? 극 사실 작업하는 김혜진 작가 초대전

   
 

사진인지? 그림인지? 극 사실 작업하는 김혜진 작가 초대전

그림을 넘어선 또 다른 그림, 하이퍼리얼리즘을 작업하는 작가 김혜진

김혜진 작가 갤러리엘르 초대전

(2015. 12. 18 ~ 2015. 12. 31 역삼동 갤러리엘르 / OPENING RECEPTION 2015. 12. 18. 오후 6시 )

하얀 캔버스 위에 눈이 부실 정도로 따듯하고 싱그러운 향기가 피어있다. 따스한 정원들 사이로 만개한 꽃들은 잔잔한 바람에 춤을 추며, 그 주위로 모여드는 나비마저도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정원 안을 거닐 고 싶은 ‘나’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꿈같은 환상에 빠지게 한다.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며, 이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은 고개를 갸웃거릴지도 모른다.

극 사실 -하이퍼리얼리즘- 작업을 하는 김혜진 작가의 초대전이 역삼동 갤러리엘르에서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에서 첫 선보이는 초대전으로, 미공개 신작 및 대형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재현이 아닌 그녀가 전달하고자하는 다양한 감정선을 따라 ‘갇혀진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김혜진 작가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 사진 같은 대형 식물 (꽃, 선인장)- -나비의 화려한 생김새- – 꽃잎에 맺힌 물방울의 질감-까지도 섬세하게 묘사하고, 한번 보면 잊혀질 수 없는 ‘극사실’ 작업을 하면서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유망작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 속 등장하는 꽃과 나비 그리고 꽃잎에 맺힌 물방울은 짧은 순간을 포착한 듯 화면의 생동감을 전달하고 있다, 작가는 꽃과 나비는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 혹은 사회 자체를 대변하며 우리가 꿈꾸고 갈망하는 이상화된 모습을 띄지만 한편으론 방황하며 치유를 갈구하는 극대화된 아름다움으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꽃잎에 맺혀있는 물방울들은 단순히 시각적인 활력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지만 그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사회구조-에 의해 꽃에 스며들지 못하고 흘러내리며 격리된 사회 속 현대인의 모습으로도 보여지며 감상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12월 18일 오후 6시 전시오프닝에는 김혜진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할 예정이다.

▶전시관람 문의:

역삼동 갤러리엘르 (T.02.790.2138. /E.kkongkiart@naver.com) 또는 홈페이지 www.galleryaile.com/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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