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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NOW” Paris Asian Art Fair

[디아티스트매거진=남소영] 지난 10월 20일 월요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아시아의 미술을 알리는 아트페어 “ASIA NOW 2015”가 화려하게 개막하였다. 파리의 ‘Espace Pierre Cardin’에서 열린 이 아트페어는 아시아의 예술 작품을 소개 하기 위한 약 20여개의 갤러리가 참여함으로 아시아의 현대미술을 새롭게 조명하였으며 세계의 미술현장에 자리잡은 동양의 예술적 풍요로움과 실제적 가치를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Paris Asian Art Fair “Asia Now” Choi&Lager Gallery Booth @All rights reserved by Choi&Lager Gallery

이 날 독일 쾰른에 위치한 Choi&Lager Gallery는 김영헌, 이세현, 권죽희, 헬레나 파라다-김, 최수앙, 신미경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색과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한국의 현대미술을 프랑스 미술 시장에 소개하였다.

보기만 해도 매혹적인 김영헌 작가의 “Cloud Map”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현 주소를 바라보는 듯,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수많은 감정, 예를 들면 행복감과 불안감의 사이, 혹은 가상과 현실의 세계를 오고 가는 삶의 기폭을 하늘에 펼쳐진 구름의 형태로 바라보며, 마치 무지개를 보는 듯한 추상의 이미지 속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보는 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HELENA PARADA-KIM “Sonae, 2015”, “The Couple,2015” @All rights reserved by Choi&Lager Gallery

Choi&Lager Gallery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는 아티스트 HELENA PARADA-KIM의 작품은 지극히 한국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는 작품으로, 보는 이들로부터 마치 한국의 역사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자연스럽게 우리의 이야기를 예술로 전달했다.

뒤셀도르프 예술대학을 졸업하여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모티브로 두 작품을 선보이며 그 안에 70년대 독일로 건너와 수 많은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애쓴 많은 이의 모습에 대한 초상을 한복에 담아내며 그 안에 그들 개인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The Film “Factory complex” @All rights reserved by Choi&Lager Gallery

Choi&Lager Gallery의 최선희 대표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과 함께 그의 영화 ‘위로공단’에 대한 담화에서 프랑스 대중에게 그의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5년 8월 개봉한 이 영화는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장르로,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독한 노동의 현장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로, 40년이 넘게 봉제공장에서 일하신 어머니와, 백화점의 의류매장, 냉동식품 매장에서 일해온 여동생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어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에 놓인 많은 여성들에게 바치는 영화이기도 하다. 

   
Talk about ‘Factory complex’ @All rights reserved by Choi&Lager Gallery

Choi&Lager Gallery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한국의 현대미술을 프랑스 예술시장에 선 보이며 예술로써의 “한류”를 이끌어가고 있다.

각기 다른 아시아의 예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이번 아트페어로 동양의 현대미술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대한민국의 예술작품들이 많은 대중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관심 받기를 기대해 본다.

http://www.choiandlager.com

http://www.facebook.com/choiandl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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