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에올래?=디아티스트매거진] http://storyball.daum.net/episode/1593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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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Antic and Utopia Oil on canvas 163 x 130 cm 2013 |
순수, 인간은 항상 순수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갈망이 있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또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행복의 근본적인 마음 안의 순수함을 알려주고 싶다는 작가가 여기 있다. 바로 오늘 ‘오빠 작업실에 놀러 올래’에서 소개할 꿈을 그리는 ‘정성원 작가’를 만나보자.
“순수”
순수, 정말 많이 쓰는 단어이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힘든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이다. 하지만 정성원 작가의 작품을 보면 바로 이 단어 ‘순수’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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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Rabbit Oil on canvas 72 x 53cm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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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Antic and Rabbit Oil on canvas 45 x 33cm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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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Rabbits Oil on canvas 91 x 53cm 2015 |
[작업의 주제]
정성원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내 작업의 근본적인 모토는 언제나 인간의 순수함에 대한 갈망이었다. 이미 추할 대로 추해진 대부분의 사회부터 그 개개인에게 말을 하고 있으며 돈이라는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바보 같은 사람들, 물질의 노예가 되어 황금만능주의라는 바다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근본적인 마음 안의 순수함을 알려주고 싶다.
나는 내 그림을 통해 동심에 대한 그리움, 순수성에 대한 메시지,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다. 사람들은 토끼에서 피어나는 꽃을 보고 토끼가 바라는 이상향이라든지 토끼의 철학을 알고 싶어 하진 않는다. 다만 그림을 보고 조금이나마 입가에 웃음이 나고 마음속이 따뜻해지길 바란다. 그리고 잠깐이나마 그들이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Antic 시리즈]
ANTIC의 사전적 의미는 괴상한, 익살스러운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가 정성원의 ANTIC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부정을 담고 있다. 단지 눈앞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쫓아감에 따라 정작 자신의 순수함의 소중함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슬픈 단면을 ANTIC이라 말한다.
정성원 작가의 그림에는 유독 동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복잡하고 ANTIC한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재된 의미를 가지고 숨겨진 의도를 전달하기보다는 누가 봐도 순수하고 행복해 보이는 동물을 통해 사람들이 잠깐이나마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이런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마음 안의 순수함을 깨닫기를 원한다.
이제 작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Antic and La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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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Lambs Oil on canvas 91.0 x 65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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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Lambs Oil on canvas 91.0 x 80 2013 |
양이라는 동물은 근본적으로 유순한 동물이며 무리를 지어 풀을 먹는데 이유는 시력이 나빠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잘 속고 자주 넘어지며 한번 넘어지면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중심을 잘 잡지 못하며 방향감각이 없다. 그래서 포식자들에게 표적이 되며 그들의 공격을 거의 피하지 못한다.
정성원 작가는 이런 불쌍한 동물들을 집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바보같이 모든 것을 체념하면서 사는 귀여운 양들을 커튼이 있고 벚꽃이 떨어지는 따뜻한 곳에서 행복하게 풀을 뜯으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림 속에 나오는 양들의 새로운 삶은 그가 바라는 이상향이며 그림을 보는 사람들 또한 그들의 이상향을 떠올리며 마음속이 따뜻해지길 바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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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Deer Oil on canvas 91 x 65cm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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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Deer Oil on canvas 163 x 112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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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Deers Oil on canvas 260 x 193 2011 |
사슴의 의미가 가지는 양면성은 정성원 작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사슴뿔의 의미는 지위를 얻기 위해 서로 다투어서라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만 반면 사슴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장수와 관록, 명예, 학문을 통한 입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는 이것이 요즘 사람들이 가지는 잘못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들을 변화시키고 싶었다.
사슴 자체의 의미보다는 사슴뿔의 의미에 집착하는 현대사회의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정성원 작가의 그림 속 사슴의 뿔에는 꽃이 피워져있다. 대립과 다툼이 아닌 순수함의 무엇을 꽃피우고 순수함의 무엇이 꽃피워질 때 사슴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정성원 작가의 작품에는 사슴과 양 외에도 코알라, 기린, 토끼, 펭귄 등 다양한 동물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과 순수들 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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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koala Oil on canvas 91 x 72.7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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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Koala Oil on canvas 163 x 112 cm,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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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Utopia Oil on canvas 145 x 97 cm 2012 |
“Antic and Utopia”
다양한 동물들의 만남을 통해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이 세상에서 서로 절대 만나지 못할 것 같은 코끼리, 말, 토끼, 펭귄 같은 동물들이 Utopia라는 이름을 가진 하늘의 숲에서 조우하는 것을 통해 사람들은 스토리를 상상하게 되고 그들의 대화가 합쳐저 새로운 소통 거리를 만들어 내는 대중들과의 소통, 대화가 가능한 작업이다.
그림 속의 동물들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이유 없이 친해지고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반감, 질투, 시기와 같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하늘의 숲에서 동물들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정을 느끼고 살을 부딪치며 낭만을 꿈꾸고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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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Utopia Oil on canvas 163 x 112cm 2015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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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Utopia Oil on canvas 163 x 112cm 2015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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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Utopia Oil on canvas 163 x 112cm 2015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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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Utopia Oil on canvas 163 x 130 cm,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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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원, Antic and Utopia Oil on canvas 163 x 130cm 2014 |
[작가 정성원의 바람]
작가 정성원은 말한다. “나는 꿈에 대한 열정 하나로 먹고산다.” 사람들이 나이를 들어가면서 점점 잃어버리고 있는 꿈을 다시 꾸게 할 수 있는 세상. 그에게 그런 힘은 예술이며 꿈이다. 그런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그것을 통해 행복하고 싶다.
[정성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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