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작업실에 놀러올래?=디아티스트매거진]
매주 금요일 다음카카오 연재 “오빠 작업실에 놀러 올래?:http://storyball.daum.net/episode/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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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 한 남자가 벽을 응시하고 있어
아니 그런데 벽에 뭔가가 있는데??
좀 더 자세히 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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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내 눈이 잘못된 건가??
이건 정말 신세계!!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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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From the spot, 철, 분채도장, 280x280x198cm,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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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From the spot, 철, 분채도장, 280x280x198cm,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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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Ambiguous wall-Installation view-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2009(1회 개인전 Ambigous wall 전시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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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Void space, 가변설치, 철, 우레탄페인트,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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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Ambiguous wall-intersect04-120x200x20cm-Laser cut steel, Urethane paint, Acrylic board-2015 | ||
오늘 작업실에서 만나 볼 오빠는 바로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내는 ‘김병주’ 작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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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조각을 전공하고 작업하고 있는 김병주입니다. | ||
[김병주 작가의 작업]
건축적 구조를 금속의 와이어 소재로 만들어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어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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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Ambiguous wall II_110x110x15cm each_철,아크릴,래커,혼합재료_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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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Ambiguous wall II측면_40x34x7cm each_stainless steel,mirror acrylic_2013 | ||
[작업을 시작한 계기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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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것 같아요. 사물들의 안쪽, 가려진 공간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학부시절엔 나무박스를 반으로 잘라서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나 제가 사용하는 사물함을 철망으로 재현하고 사물함 안에 오브제들을 똑같이 배치하여 작품화 하기도 했어요.
학부 졸업전시 때 가려진 공간을 대표하는 오브제로 집(건축물)을 설정하고 단순한 집 모양을 와이어 구조에 방충망을 덧대어 만든 작품이 평가가 좋아 대학원에 진학하여 현재의 작품으로 발전시켰어요.
[작가가 된 이유]
작가가 되기까지의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의 계기들에 대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려서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요. 그중 하나가 미술이었죠. 그중 제가 제일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해온 것이 미술이에요.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잠깐 쉬기도 했지만 대학 진로를 고민하면서 내가 뭘 좋아하나 생각해보니 그게 미술이더라고요. 그래서 미대로 진학했어요.
처음에 홍대 조소과에 들어갈 때는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학교를 다녔는데 선배들의 전시를 돕고 개인전 오프닝에 서있는 작가 선배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작가가 되어야겠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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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뒤돌아 생각해보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 또한 매우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어요. 요즘의 대학생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학자금 대출 이자, 통신비도 연체돼서 핸드폰이 수시로 끊기기도 하던 시절도 있었죠. 그럴 때 마다 오히려 ‘작품을 더 빨리해서 더 많은 곳에 보여드리자’라는 마음으로 거의 모든 전시 공모나 지원금 공모에 빠지지 않고 응모하며 계속해서 많은 전시를 이어나갔죠.
그 외에도 아르바이트, 상업 조각 제작 등 여러 가지 일과 작업을 병행해 나가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저 스스로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 그로 인해 작업의 발전도 있었다고 생각하고 현재까지 작업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쳐서 인지 실패나 좌절에 좀 둔감한 편이기도 하지만 여러 번 실패해도 금방 잊고 다음에 잘 될 거라는 믿음으로 다시 시작하며 그전의 부족한 점들을 하나씩 보안하고 노력해오다 보니 무언가 하나씩 채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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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Urbanscape-300x100x18cm-steel,powder coating-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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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Urbanscape-300x100x18cm-steel,powder coating-2014 | ||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전시 혹은 작품]
2회 개인전인 Enumerate void 전시를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1회 개인전 때 아쉬웠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채워졌던 전시기도 하고 이전시 이후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부조 작업과 새로운 입체 시리즈 작품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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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Enumerated Void, 철, 우레탄도장, 가변설치, 2010 | ||
[작가의 #일상, #취미, #여가]
작가의 일상이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차 안 막힐 시간에 작업실에 출근해서 작업하다 종종 근처 작업실 친구들과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거나 저녁을 먹고 술 한잔하기도 하고요.
취미나 여가라고 하긴 그렇지만 몇 년 전부터 동료 선배 작가들이 사회인 야구단을 만들었는데 예술인 야구단의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든 분야의 예술인들 중 사회인 야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 주세요^^
[작가 김병주의 바람]
꾸준히 지치지 않고 작업하는 작가 김병주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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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Ambiguous wall-complex 01,02,03_각90x130x15cm_레이져컷 스틸,분채도장,우레탄페인트,아크릴보드_2015 | ||
[김병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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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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