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2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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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것들을 통하여 나에게로, <이다> ▲ <이다> [디아티스트매거진=박슬기]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는 이렇게 문장을 시작한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이었다.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고,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절망의 겨울이었다.” 유명한 그 첫 문 -
당신이 곁에 없음으로 더욱 ▲ 영화 2006 [디아티스트매거진=박슬기]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 내게 연애 상담을 하던 남자사람친구에게도, ‘그러게, 답답하겠다’ 고 동조했지만 사실 나도 그 남자사람친구의 연인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여자였다. 여자들은 정말 왜 그럴까.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하고, 잊은 척 하면서도 다 기억하고 있다. 진짜 상처받은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