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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과 멋진 조화를 이룬 1.8평 크기의 초소형 예배당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건축=디아티스트매거진] 여전히 이동 목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고지대 목초지에 지어진 6㎡(1.8평) 크기의 초소형 예배당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동 목축은 무더운 계절 마을의 일부 농부들이 대표로 가축들을 이끌고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고지대 목초지에서 생활하며 가축을 돌보는 목축 방법으로 주로 알프스와 지중해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이 마을 역시 아주 오래전부터 몇몇의 농부들이 매해 여름 동안 고지대 목초지로 가축을 이동시켜 그곳에서 생활하며 가축들을 돌봐왔는데, 안타깝게도 2012년 농부들의 마음의 안식을 주던 고지대 목초지에 위치한 예배당이 눈사태로 파괴되었다.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이후 마을 사람들은 예배당을 다시 지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했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 차이를 두게 되었고, 3년간 이어온 긴 논의 끝에 마을 사람 모두의 참여로 만들어진 6㎡(1.8평) 크기의 초소형 예배당이 완성되었다.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새로 지어진 예배당은 화려한 겉치레 대신 신을 향한 사람들의 경건하고 겸허한 마음을 담은 소박하고 간결한 모습으로 지어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고지대 자연과 멋진 조화를 이루며 마을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은 물론 이웃들이 부담 없이 모이는 축제와 행사의 중심이 되었다.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특히 예배당 정면에 위치한 푸른빛을 내뿜는 제단 창과 박공지붕 중간을 뚫어 빛이 내리쬐도록 만든 천장은 신비롭고 명상적인 분위기로 여름 동안 가족들과 떨어져 고지대 목초지에서 생활해야 하는 농부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 Innauer-Matt Architects ©Adolf Bere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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